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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갤럭시 날씨앱 독도 '북한지역' 표기 오류 하루만에 시정"

입력 2026-05-15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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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정보 제공업체 TWC 측 "문제 인지 후 수정 완료" 공식 회신




반크 문제 제기 후 수정된 갤럭시 날씨 앱 내 독도 관련 표기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독도를 북한 지역으로 잘못 표기한 오류가 문제 제기 하루 만에 시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날씨 앱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지역명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경상북도'로 표기되는 오류가 확인됐다. 이 문제는 삼성전자 최신 운영체제인 'One UI 8.5'가 적용된 일부 기기에서 나타났다.


이에 반크는 삼성전자와 외부 기상정보 제공업체 '더 웨더 채널'(TWC)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즉각적인 수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반크는 "항의 서한 발송 다음 날 TWC 측 담당자로부터 '관련 내용을 담당 팀에 전달했으며, 현재는 수정이 완료됐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이번 사례가 단순한 기술 오류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영토 인식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스마트폰 기본 앱과 같은 일상적 서비스의 표기 오류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왜곡된 지리 인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기태 단장은 "스마트폰 기본 앱에 입력된 작은 정보 하나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는 사실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독도 표기 오류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승현 반크 연구원은 "정부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공공외교 주체가 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토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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