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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조사…"전기차용 시장 성장률 둔화, ESS 시장 고성장"

[SKIE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 적재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3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분리막 총적재량은 37억7천900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5%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14억3천6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체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이 89.4%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늘어난 점유율을 나타냈다.
일본 기업 점유율은 6.7%(1.6%포인트↓), 한국 기업 점유율은 3.9%(1.2%포인트↓)였다.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점유율은 2024년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별로는 중국 셈코프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1억5천600만㎡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위 시노마(7%↑)와 3위 시니어(1%↑)는 소폭 증가했다. 겔렉(40%↑), 랑투(57%↑)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한국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9천800만㎡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전기차용 분리막 시장은 올해 들어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완만해지면서 성장률이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중국 내 설비 증설과 공급 경쟁 심화로 가격 압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은 전력망 안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분리막 시장은 ESS 등 비전기차 수요로 일부 축이 이동하고 있으며 향후 경쟁력은 고성능 제품 개발, 북미·유럽 현지화, 중국 의존도 완화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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