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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리콘 화학 개척자 정일남 박사, KIST에 1억원 기부

입력 2026-05-14 16: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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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출신 원로과학자…"KIST는 뿌리이자 고향 같은 곳"




정일남 박사(가운데), KIST 미래재단에 1억원 기부

[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재단은 한국 실리콘 화학 개척자로 불리는 KIST 원로과학자 정일남 박사가 신진 연구자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박사는 1976년 KIST 입사 후 무기화학연구실장, 재료화학센터장 등을 지내며 28년간 재직했다.


퇴직 후에도 고려대 신소재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실리콘 소재 전문기업 JSI실리콘 대표를 맡아 경영자로도 활동하며 20여년간 연구용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이끌어왔다.


정 박사는 2017년 모교인 한남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1억원씩 2억원을 기탁하는 등 후학 양성을 위한 나눔에 힘써왔다.


이날 열린 약정식에서 정 박사는 "KIST는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한 뿌리이자 고향 같은 곳"이라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후배 연구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창의적인 연구에 몰입하여 세계적인 성과를 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T 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은 "선배 과학자로서 평생을 일궈오신 소중한 자산을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내어주신 정 박사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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