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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SK이노 호주 가스전, 하반기부터 영업익 확대 기여"

입력 2026-05-14 08: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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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I

[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보인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1천62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2.0% 증가하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배터리/소재 부문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석유, 화학, E&S 사업의 실적 개선이 전사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손익 증가와 중동·아시아 생산차질로 인한 등·경유 부족 심화 국면에서 나타난 긍정적 래깅 효과가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짚었다.


래깅효과란 원유를 구입한 시점과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시점 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원유 가격 상승 시 마진이 확대되고 원유 가격 하락 시 마진이 축소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호주 바로사 가스전 사업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호주 바로사 가스전은 단순한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라 SK E&S 통합 이후 LNG 밸류체인의 이익 가시성을 높이는 핵심 업스트림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동 프로젝트는 연간 약 130만t의 천연가스를 한국으로 도입하는 구조다. 특히 올해 1월 바로사 액화천연가스(LNG) 첫 카고 선적이 완료되면서, 2012년 참여후 14년간 지속되었던 개발 리스크가 생산/판매 단계로 전환되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시화되는 국면에서 호주 원산지 LNG는 공급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프리미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면서 "바로사 가스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LNG 부문 영업이익 확대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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