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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정우진 대표 "국방 클라우드·일본 게임사업 집중"(종합2보)

입력 2026-05-12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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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 증가에 1분기 영업익 5%↓…결제·게임사업은 성장


안현식 CFO "올해 클라우드 매출 30% 성장 기대"




NHN

[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이 주력인 결제·게임 분야 매출 성장에도 영업비용이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NHN[18171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7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1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비용은 총 6천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가 15.3%가량 크게 늘었고 광고선전비와 감가상각비도 각각 29.2%, 23.9% 늘었다.


◇ 결제·웹보드 성장세 지속…일본 게임사업 강화 추진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결제 부문이 3천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KCP의 1분기 결제대금이 같은 기간 21% 늘었고, 페이코의 기업복지 서비스 거래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게임 부문은 1천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 지난 2월부터 적용된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영향으로 모든 타이틀에서 유저 1인당 평균 매출이 고르게 상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올랐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가 12주년 이벤트와 '명탐정 코난' 협업을 기점으로 큰 성과를 거두며 매출이 전년도 대비 47% 급상승했다.


정우진 대표는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사업 전략 변경을 준비 중"이라며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IP)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는 코드명만 있는 신규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NHN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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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 클라우드·AI 인프라 확대…"클라우드 30% 성장 기대"


클라우드·협업툴 등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천25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공 부문 매출이 집중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9.6% 감소했다.


NHN은 향후 KCP의 압도적인 가맹점 네트워크와 정산 노하우, 그리고 NHN페이코의 유저 데이터 및 간편결제 사업 운영 역량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결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와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 합병을 결정했다.


정우진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NHN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통해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구축,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물론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공공 및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작년 수주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월말부터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한 수냉식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어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초고사양 GPU B300을 구축해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와 GPU 공급 계약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예정이다.


NHN두레이는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오픈한 협업 툴 '두레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 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NHN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국방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우진 대표는 "잠재력 높은 국방 AX(AI 전환) 시장을 전략적 타겟으로 설정하고, 해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예상 실적에 대한 전망도 드러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작 게임들이 다수 있다 보니 지난해보다는 광고비가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클라우드는 양평 리전 쪽 매출 증가분이 꽤 클 것 같아, CSP 매출 기준 30% 이상 성장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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