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톡비즈·페이 성장에 조정 기준 영업익 66% 증가한 2천114억원
매출 1조9천421억원…정신아 대표 "질적 성장 실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035720]가 올해 1분기 톡비즈 광고와 플랫폼 기타 부문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1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조9천42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게임즈[293490]를 중단 영업손익으로 분류한 조정 기준이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를 매각 예정 자산으로 대체함에 따라 관련 손익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100.6%지만, 조정 기준으로는 약 6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1천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은 6천86억원으로 9% 늘었다.
톡비즈 광고 매출은 3천384억원으로 16% 증가했다.
금융 광고주 중심의 수요 확대와 메시지 상품 다각화 영향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27% 늘었고, 디스플레이 광고도 10%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1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9천억원으로 10% 성장했다.
다만 커머스 매출은 2천700억원으로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5천65억원으로 30% 늘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와 주차, 라스트마일 물류, 광고 등을 기반으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377300]는 결제와 금융, 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성장으로 분기 매출 3천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7천594억원으로 5% 증가했다.
뮤직 매출은 4천846억원으로 11% 늘었고, 미디어 매출은 924억원으로 23% 증가했다. 스토리 매출은 1천82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 중심의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 메신저 기반 서비스를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분기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인 성장을 실현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 흐름을 발판 삼아 카카오는 이제 메신저를 넘어 5천만 이용자가 쓰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