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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美GDP 성장 AI에 편중…실물자산 투자로 리스크 분산"

입력 2026-05-07 0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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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하나증권은 국내 주식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에 편중돼 있고 경제 전반 체력은 강하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주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올 1분기 미국 GDP는 연이율 기준 2.0% 성장을 기록하며 전 분기(0.5%) 대비 반등했지만, 광범위한 산업 확장에 기반하기보다 AI·반도체·데이터센터 중심 투자 사이클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며 "특정 산업이 전체를 끌고 가는 성장에 가까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 1분기 개인 소비가 1.6% 증가했지만, 원인으로 소득 증가보다 세금 환급이 전년 대비 11% 늘어나고 저축이 줄어든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미 개인 저축률이 3월 기준 3.6%로 수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금리 부담으로 주택 거래량이 1990년대 중반 수준까지 떨어진 점을 보면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니라 고금리 부담이 특정 산업을 억누르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GDP 성장 구성을 보면, 미국 시장의 기회가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며 AI·데이터센터·반도체·전력인프라를 언급했다.


이어 "현재 경제는 매우 좁은 성장 구조 위에 놓여있다. 특정 산업과 자산으로 자금이 집중될수록 시장 전체 변동성과 정책 민감도 역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쏠림 리스크를 함께 관리, 에너지·금과 같은 실물자산도 활용하는 균형 전략이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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