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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다숲에 '울림' 이름붙여…카카오맵 등 지도에도 등재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는 바다숲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Forests Without Names)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식목일(5월10일)에 앞서 육지숲보다 주목받지 못했던 바다숲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울산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 두 곳 가운데 동구 주전동에 있는 한 곳에 '울림 바다숲'이라는 지명을 부여했다. 해당 명칭은 국내 지도 플랫폼인 카카오맵에도 등재됐다.
이는 바다숲이 주요 지도 서비스에 이름과 위치가 표기된 첫 사례로, '울림'이라는 이름에는 '울산의 새로운 숲(蔚林)'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 밖에도 울릉군의 '통구미(Tonggumi) 천연 바다숲'도 카카오맵에 등재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바다숲 보전 선도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한 바다숲에 현지 해양 비정부기구(NGO) 등과 협업해 'Auken Aiken(아우켄 아이켄)'이라는 지명도 부여했다.
호주에서도 현지 해양 전문가 및 지역 공동체와 바다숲 후보 명칭을 선정한 뒤 글로벌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Yanggaa(양가)'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바다숲과 해양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공식 캠페인 영상을 오는 7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2023년 해수부와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울산 2개 해역에 총 3.96㎢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전략담당 고중선 전무가 오는 7일 열리는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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