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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월 27만7천188대 판매…내수시장서 28년만에 현대차 앞서

입력 2026-05-04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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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9% 증가한 5만5천108대…해외 22만2천80대로 0.6% 감소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재구 기자 = 28일 서울 시내 기아자동차 전시장에 다양한 차종이 전시되어 있다. 이날 기아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6.1.28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기아[000270]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7만7천18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내 판매(특수차량 포함)가 5만5천108대로 7.9% 늘면서 지난 1998년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차[005380] 판매 대수를 근소하게 앞섰다. 해외 판매는 0.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1천458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2만8천377대), 쏘렌토(2만2천843대)가 뒤를 이었다.


쏘렌토가 1만2천78대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승용은 레이 4천877대, K5 2천366대, K8 1천461대 등 총 1만3천44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천995대, 스포티지 4천972대, EV3 3천898대 등 총 3만5천877대가 판매됐고, 상용은 PV5 2천262대, 봉고Ⅲ 3천335대 등 총 5천727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22만2천80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6천48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 2만4천797대, K4 1만8천65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아프리카·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중동을 제외한 해외 지역과 국내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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