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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클로드, 월간 설치 첫 50만 돌파…챗GPT 이어 2위 올라

입력 2026-05-04 1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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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시장서 챗GPT 독주 속 클로드 존재감 확대


4월 신규 설치 50만6천684건…사용자 수도 첫 3위




앤트로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생성형 AI 앱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신규 설치와 사용자 수 모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서며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신규 설치 기준 '톱3'에 진입한 데 이어 4월에는 월간 신규 설치 건수가 처음으로 50만건을 넘기며 2위로 도약했다. 월간 사용자 수 순위에서도 3위로 뛰어올랐다.


4일 AI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클로드 신규 설치 건수는 50만6천684건으로, AI·인공지능 업종에서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업종 내 신규 설치 점유율도 17.7%로, 2위에 올랐다.


클로드의 신규 설치 건수는 지난 1월 4만2천701건, 2월 13만2천120건, 3월 36만5천73건에 이어 4월 50만건을 처음 돌파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1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신규 설치 1위는 챗GPT로 92만4천707건을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32.2%로 집계됐다.


구글 제미나이는 38만7천36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록 AI는 12만3천596건으로 4위, 구글 노트북LM은 12만2천864건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사용자 수 기준으로도 클로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클로드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101만2천307명으로, 챗GPT와 에이닷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클로드 MAU가 60만2천276명으로 5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사용자 수가 40만명 이상 늘고 순위도 두 계단 상승했다.


AI 앱 시장 1위는 여전히 챗GPT가 차지했다. 챗GPT는 4월 사용자 수 1천549만3천835명을 기록했다.


다만 클로드가 신규 설치와 사용자 수에서 동시에 상위권으로 올라서면서 국내 생성형 AI 앱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 조짐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사용자 수 순위에서 에이닷은 124만8천867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퍼플렉시티가 73만7천53명으로 4위, 그록 AI가 62만619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


구글 제미나이 사용자 수는 15만6천533명으로 9위에 그쳤다. 신규 유입 규모에 비해 월간 사용자 기반 확대는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클로드의 급성장 배경으로 정확성과 안정성 중심의 응답 구조, 개발자·전문직 중심의 수요 확대, 공공·기업 영역에서의 활용 기대감 등을 꼽는다.


신규 설치 증가세가 실제 사용자 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일시적 다운로드 증가를 넘어 클로드 이용자 저변이 넓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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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