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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천806억 40%↑…분기 매출 3조 첫 돌파(종합)

입력 2026-04-30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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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AI서버·전장 중심 수요 강세 지속…고부가 부품 공급 확대




삼성전기 로고

[삼성전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기[00915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2천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527억원으로 78.4%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683억원을 4.6% 상회했다.


분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영업익은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714억원을 반영하고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버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4천85억원을 기록했다.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천250억원이었다.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 확대와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756억원을 기록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공급 확대, 국내 완성차 업체향 카메라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 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산업용 최선단 MLCC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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