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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BM 매출 전년 3배 이상…HBM4가 과반 예상"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원, 영업익 20조원으로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도 깜짝 실적으로 2분기 연속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 모습. 2026.4.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 부사장은 이날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생산능력(CAPA)은 이미 솔드아웃(완판)된 상태"라며 이처럼 말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를 시작한 HBM4는 현재 계획대로 증산이 진행 중으로, 하반기 공급량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HBM4 매출은 3분기부터 전체 HBM 매출의 절반을 넘어서고 올해 연간으로도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사장은 "최선단 공정 기반으로 업계 선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성능 상향을 이끌었다"며 "고객이 이를 채택한 결과 실제 프리미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는 차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을 출하하는 등 관련 사업 준비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공급 부족을 우려한 고객들로부터 내년 수요가 미리 접수되고 있다"며 "이들 수요만으로도 내년 수요 대비 공급 격차가 올해보다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기공급계약(LTA) 체결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고객과 LTA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사업 안정성과 가시성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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