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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는 나노화학공학과 권휘웅 교수 연구팀이 암모니아를 활용해 에너지를 장거리 수송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설계 및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수소 함량이 높고 저장·운송이 쉬워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는다.
해외에서 대규모 수소를 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경우 장거리 운송 기술이 필수적이며, 트럭이나 선박 대비 파이프라인 수송이 경제성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다만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는 만큼 누출되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안전한 운송을 위한 정밀 해석과 설계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연구팀은 전산유체역학을 활용해 장거리 암모니아 파이프라인 내부 유동을 정밀 분석했다. 액상 암모니아(LNH₃)와 기상 암모니아(GNH₃)를 대상으로 직선 단일 파이프, 이중 단일 파이프, 단일·이중 곡관 파이프 등 다양한 구조를 적용해 압력 강하, 온도 변화, 유속 분포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권 교수는 "암모니아는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에너지 운반체이지만 독성으로 인해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장거리 파이프라인 수송 과정의 유동 특성과 위험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안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하이드로젠 에너지' 4월호에 게재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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