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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 이후 성과 분석…하루 평균 230만번 이용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를 통한 10년간 누적 송금액이 447조원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머니·송금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누적 송금액은 447조4천824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6년 국가 예산의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로, 같은 기간 누적 송금 건수는 48억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초기인 2016년 연간 약 265만건에 그쳤던 송금 건수는 지난해 8억4천310만건을 넘어서며 10년 새 320배 급증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일평균 송금 건수는 약 230만건을 기록했다.
하루에 오가는 금액도 2천400억원에 이른다. 이를 환산하면 1분당 약 1천600번의 송금이 발생하는 셈이다.
카카오페이 송금 대상자도 늘고 있다.
2016년에는 사용자 1인당 평균 5명에게 돈을 보냈으나, 2025년에는 평균 9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지난 10년간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한 정산 요청 건수는 1억회를 넘었고 '송금 봉투' 이용 건수 역시 4억5천487만건에 달했다.
모임 정산과 현금 선물, 경조사비 등 소액 송금 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아 가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년은 송금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사용자들의 일상을 혁신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금융을 더 가깝게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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