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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대비 823%↑…2분기 헝가리공장 양산으로 유럽규제 대응

[에코프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2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7억원을 115.3% 상회했다.
매출은 6천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유럽 전기차향 양극재 공급 증가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에코프로비엠은 설명했다.
1분기 에코프로비엠의 ESS용 양극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회사 측은 헝가리 공장이 올해 2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고 유럽 완성차업체(OEM)의 전기차 신차 판매가 확대하면서 올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2027년 이후 유럽연합(EU)산 양극재 사용을 필수로 규정하고 있는 EU-영국 무역협정(TCA)과 핵심원자재법(CRMA), 산업가속화법(IAA) 등 강화되는 공급망 요건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유럽 환경 규제와 역내 공급망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 5만4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AI 확산과 전기차 시장 회복세에 맞춰 고부가가치 양극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헝가리 공장의 성공적 양산을 통해 유럽 역내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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