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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HD현대의 건설기계 사업 통합법인인 HD건설기계가 지난 1분기 매출 2조3천49억원, 영업이익 1천907억원을 기록했다.
HD건설기계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한 법인으로 지난 1월 출범했다.
작년 같은 분기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산 실적과 비교하면 HD건설기계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88.3% 증가했다.
매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수요 회복과 산업·방산용 엔진 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건설기계 사업 부문 수익성 개선과 엔진 사업의 견조한 이익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부문은 매출 1조9천275억원, 영업이익 1천486억원을 거뒀다.
특히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에서는 광산용 초대형 장비 판매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각각 68.1%, 46.3%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엔진 사업 부문 매출은 10% 늘어난 3천361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73억원이다.
HD건설기계는 통합법인 출범으로 인한 원팀 시너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북미·유럽에서는 통합 조립·출고 센터 운영을 통해 납기를 30% 단축하고 비용은 20%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 생산거점을 일원화해 생산·비용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원팀 시너지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매출을 확대하고 엔진, 애프터마켓(AM) 등 수익원을 다각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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