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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사망' 화물연대-BGF로지스, 창원서 실무교섭 재개

입력 2026-04-26 17: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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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언급할 단계 아니야" 협의 내용 말 아껴




화물연대-BGF로지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서 교섭 재개

[촬영 정종호]



(창원·진주=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총력 투쟁'을 선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6일에도 BGF로지스와 교섭 테이블에 앉아 협의를 이어갔다.


화물연대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이날 오후 1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실무교섭을 재개했다.


이틀 만에 열리는 이날 실무교섭은 양측이 만난 3번째 자리로 화물연대 측에서는 김종인 정책교섭위원장과 최삼영 부위원장 등 4명이, BGF로지스 측도 4명이 참석했다.


사측에 어떤 요구안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화물연대 관계자는 "아직 협의하는 상황이어서 특별한 입장을 언론에 밝히기 어렵다"며 조합원 노동 조건 개선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BGF로지스 측도 "실무 협의를 해가고 있어 현재 관련 내용을 언급할 단계는 아닌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 약식집회

[화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약식 집회를 열어 숨진 조합원을 추모하고, 사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화물연대는 조합원 9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CU 물류센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투쟁지침 1호'를 발표하고 전국 지역본부 집행위원회를 '지역본부 투쟁본부'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사측이 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와 진정성 있는 교섭 이행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께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가 화물연대 조합원을 치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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