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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통해 중남미 진출 도모"… 아순시온서 韓 상품전시회

입력 2026-04-24 2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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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코트라, 파라과이 바이어 초청 한국기업 매칭 설명회도




월드옥타-코트라, 파라과이 아순시온서 '코리아 비즈니스 매칭' 개최

월드옥타와 코트라는 파라과이 메르코수르-아세안상공회의소와 함께 수도 아순시온에서 '2026 코리아 비즈니스 매칭 킥오프 미팅'을 23일 개최했다.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지회장 이진희)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2026 코리아 비즈니스 매칭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관장 김동천) 및 파라과이 메르코수르-아세안상공회의소(MACC·회장 부르노 옌보르크스)와 함께 지난 23일(현지시간) 개최한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세미나·한국상품 설명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와 한-파라과이 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주요 수입사를 협회사로 둔 MACC를 비롯해 파라과이수입협회(CIP)와 파라과이산업협회(UIP) 등 현지 주요 경제 단체 관계자와 핵심 산업별 현지 바이어 등 40명이 참석했다. 또 주요 대두·축산 기업, 제약·의료기기, 포장재 제조업 등 파라과이 주요 산업의 핵심 기업 인사들도 함께했다.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은 축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남미 한가운데 자리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진출에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다"며 "연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과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바탕으로 향후 경제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매력(PPP) 기준 1인당 소득이 1만7천 달러 이상으로 중남미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며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교류와 교역 확대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동력이라 매우 유익한 행사"라고 격려했다.




파라과이 경제현황 소개하는 김동천 코트라 관장

김동천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장이 '2026 코리아 비즈니스 매칭 킥오프 미팅'에서


이어진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은 파라과이 진출 시 인근국으로 추가 수출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파라과이는 대두, 육류, 전력 등 1차 산업 중심의 수출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가공을 우대하는 마킬라 제도를 활용한 수출 비중이 브라질 64%, 아르헨티나 16% 등, 메르코수르로의 수출이 83%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수입 분야에서는 전자제품, 자동차, 에너지 제품 및 농업 관련 품목이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 기업에 유망한 진출 기회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 전자, 화학, 의료기기 등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으며, 소비재 또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으로 평가했다.


코트라는 실제로 농기계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파라과이 농업부에 납품 계약을 따낸 일,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산 복강경 수술로봇이 파라과이를 통해 중남미에 최초로 도입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한국상품설명회를 겸한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의료기기, 소비재, 축산 등 주요 분야의 관련 미팅이 이어졌고 3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월드옥타와 코트라는 MACC와 협업해 바이어가 요청한 한국 기업을 발굴해 추가 매칭이 이뤄지도록 돕기로 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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