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우건설·GS건설, 대통령 순방 맞춰 베트남 경제 협력 행보

입력 2026-04-24 10:07:0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정원주 회장·허윤홍 대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 방문




베트남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대우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현지에서 경제 협력 행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정원주 회장이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 위치한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연면적 21만1천462m 규모의 초대형 복합 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의 주도로 시행·투자·시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모든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같은 날 베트남의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본사에서 레 응옥 람 은행장과 면담하고, 향후 베트남에서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협력과 투자를 요청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은행장과 면담하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 네 번째)

[대우건설 제공]


또 정 회장은 당일 베트남 하노이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 이튿날인 지난 23일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비즈니스 포럼 등의 공식 일정에도 참석했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23일 베트남 내 IT·인프라 개발업체인 사이공텔(SaigonTel)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베트남은 법 개정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확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베트남과 원전, 고속철도, 도시개발,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FPT 코퍼레이션'과 MOU 맺는 GS건설 허윤홍 대표(왼쪽 다섯번째)

[GS건설 제공]


아울러 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GS건설 허윤홍 대표도 베트남 현지에서 미래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섰다.


허 대표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FPT 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응우옌 반 코아 최고경영자(CEO)와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FPT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정보기술(IT) 기업이자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용량 기준) 민간 1위 기업이라고 GS건설은 소개했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수십 MW(메가와트) 규모로 고효율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의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담당하고,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시공 역량을 제공한다.


FPT 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을 수행하고, 현지 수요 창출 및 정부·지자체 협력 지원을 맡는다.


이어 허 대표는 지난 23일 BIDV와 포괄적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협약은 GS건설 베트남 자회사 VGSE가 추진 중인 개발사업 및 스마트시티 전반에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프로젝트 금융, 보증, 현금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설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입주자를 위한 주택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redfla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