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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6천226억원, 9%↑…분기 기준 역대 최대(종합)

입력 2026-04-23 13: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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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에 비이자이익 1.2조, 26.5%↑…이자이익 3조, 5.9%↑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현금배당 740원·자사주 4천억원 소각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6천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고, 시장 금리 상승과 대출 자산 증가로 이자 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6천2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으로 분기 이익이 크게 늘었던 2022년 3분기(1조5천946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1분기 기준 최대였던 작년 동기(1조4천883억원)보다 9.0% 늘었으며,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5천106억원)보다는 3배 이상으로 불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증권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비은행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자 이익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1.93%, 1.60%로 지난해 4분기(1.91%·1.58%)보다 각 0.02%포인트(p)씩 상승했다. 작년 1분기(1.90%·1.55%)와 비교하면 각 0.03%p, 0.05%p씩 올랐다.


1분기 그룹 이자 이익(3조241억원)은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대출 자산 규모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자 이익이 늘었다고 신한 측은 설명했다.


수수료 등 비(非)이자이익(1조1천882억원)은 작년보다 26.5% 불었다. 직전 분기(5천749억원)와 비교하면 증가율이 106.7%에 달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비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수료 이익은 증권 수탁 수수료와 상품 판매 수수료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각 13.19%, 15.72%로 안정적인 자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1조1천5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늘었다.


신한투자증권(2천884억원)의 순이익은 작년보다 167.4% 증가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주식 위탁 수수료가 증가하고, 상품 운용 손익이 개선된 결과라고 신한 측은 분석했다.


반면 신한카드(1천154억원)와 신한라이프(1천31억원)는 작년 동기보다 각 14.9%, 37.6%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74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고, 올해 7월까지 취득 예정된 자사주 총 7천억원 중 4천43억원을 취득 완료했다고 밝혔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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