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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목 1위·총점 558점…전력 소비 효율서 높은 평가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민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의 소형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전 항목 1위를 기록해 종합 우승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롯한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 등 유럽 시장의 소형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총 800점 만점으로 ▲ 바디 ▲ 편의성 ▲ 파워트레인 ▲ 주행 성능 ▲ 커넥티비티 ▲ 친환경성 ▲ 경제성의 7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개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점 558점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전력 소비 효율을 높이 평가했다.
실주행 테스트에서도 6.71㎞/kWh의 실측 평균 전비를 기록해 경쟁 차량 대비 약 20∼3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였고 실주행 거리 역시 308㎞로 e-C3(241㎞)와 돌핀 서프(253㎞)를 앞질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특히 바디 항목 내 다용도성 평가에서 8점을 기록해 두 경쟁 차종(각각 2점)을 큰 격차로 앞섰다.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조수석 완전 폴딩 기능'을 통해 탑승과 적재 상황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한 100㎞/h에서 정지까지 제동 거리는 35.8m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3m가량 짧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물론, 전 항목 1위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고객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아우토빌트가 함께 실시한 '출퇴근 및 가성비 중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1분기 유럽 경형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9천447대를 판매한 바 있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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