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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서 난치성 고형암 타깃 'zCAR-T'·이중항체 'AM109' 포스터 공개

[촬영=최현석]
(샌디에이고=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앱클론[174900]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에서 차세대 혁신 항암 치료 플랫폼인 'zCAR-T'와 전립선암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M109'의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우선 앱클론은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 기반 'AM109' 데이터를 소개했다.
AM109는 전립선암 세포 표면의 PSMA와 T세포 면역자극인자인 4-1BB(CD137)를 동시에 타깃하는 차세대 면역세포 인게이저(Engager)다.
발표된 초록에 따르면 AM109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PSMA(전립선 특이막학원)가 발현된 암세포가 있을 때만 선택적으로 T세포를 강력하게 활성화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타깃 의존적 기전을 입증했다.
동물실험(In vivo) 결과, 0.1~0.3mpk의 극소 용량 투여만으로도 종양의 '완전 관해(Complete tumor regression)'를 달성했으며, 기존 4-1BB 타깃 기준 약물인 화이자 우토밀루맙(Utomilumab) 대비 차별적인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12주 이상에서도 구조적·기능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체내 동태 및 내약성까지 우수함이 확인됐다.
앱클론의 차세대 고형암 타깃 플랫폼인 스위처블(Switchable) CAR-T 기술, 'zCAR-T(프로젝트명 AT501, AT502)'의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됐다.
앱클론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zCAR-T 플랫폼은 암 항원과 결합하는 '스위치(Switch)' 물질 투여를 통해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강력한 항암 효능을 유지하는 것을 증명했으며, 신규 표적에 대한 스위치를 이용해 직접적인 종양뿐만이 아닌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앱클론은 학회에서 발표한 zCAR-T 파이프라인인 중 'AT501'의 국내 임상시험을 가능한 빨리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앱클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이 전임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인간 대상 임상 단계로 진입함을 의미하며, 고형암 치료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상업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AACR 2026 포스터 발표는 고형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zCAR-T 플랫폼과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데이터로 입증한 AM109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알린 의미 있는 자리"라며 "향후 기술이전(L/O) 및 공동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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