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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11년 11개월 만에 월간 실적 최고치 기록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의 올해 1분기 수출이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울산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22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분기별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 8.2% 증가에서 4분기 -5.3%로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올해 3월 수출은 88억달러를 기록, 2014년 4월의 94억달러 이후 11년 11개월 만에 월간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주요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자동차는 미국의 수입 감소와 관세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4.4% 감소한 59억달러에 그쳤다.
석유제품은 유가 급등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5.6% 증가한 58억달러를, 석유화학제품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3.8% 감소한 2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선박은 LP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출 증가에도 선박용 엔진과 부품 실적이 악화하면서, 전체적으로는 0.5% 증가한 28억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울산의 1분기 수입은 기타 금속광물과 동광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6.9% 증가한 12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분기 무역수지는 101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 관계자는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 주요국의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등이 수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과 전망을 공유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전략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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