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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美 LA 복합물류센터·서배너 통합창고 동시구축

입력 2026-04-15 09: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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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 물류거점 확대해 '물량 급증' 북미 공급망 대응 강화




현대글로비스 미국 LA 복합물류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동·서부에 대규모 물류 거점을 새롭게 마련하며 북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주 서배너에 각각 복합물류센터와 통합창고를 순차적으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거점 확대는 북미 현지 생산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현대글로비스는 설명했다.


LA 복합물류센터는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2천㎡ 규모로, 롱비치항과 공항에서 차량으로 25분 거리인 LA 도심에 위치해 해상·항공 물류를 연계한 복합운송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거점을 통해 환적(트랜스로딩), 항공, 보관·유통(W&D) 등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직영 기반의 내륙 운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화물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황 변동에도 유연한 비용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대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부 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관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2E) 물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해상 연계 운영을 통해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서배너 통합창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동부 조지아주 서배너에도 통합창고를 구축했다.


서배너 통합창고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인근 지역 비계열 고객사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생산 연계형 물류 거점으로 역할 한다.


해당 시설은 축구장 10개 규모인 6만9천㎡의 면적을 갖췄고, 생산·공급 물량을 집약 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CC) 기능을 맡는다.


서배너는 미국 동남부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항만과 내륙 운송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향후 북미 전역으로의 물류 확장에도 유리한 입지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국 동·서부 핵심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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