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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화솔루션은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와이어(WIRE) 2026'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주요 케이블 제조사와 소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 한화솔루션은 고성능 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순환형 솔루션을 결합한 부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규 케이블 모델은 차세대 초고압급 소재인 500kV(킬로볼트)급 SEHV(Super Extra-High Voltage) 가교폴리에틸렌(XLPE)과 반도전 소재를 적용해 높은 절연 신뢰성과 장기 성능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탈가교 기술을 활용한 순환형 XLPE(Closed Loop) 솔루션도 선보인다. 재활용 XLPE와 반도전 기반 소재로 제작한 케이블 모델을 전시해 친환경성과 사업성을 겸비한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WIRE 2026' 참가를 계기로 한화솔루션은 유럽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초고압·해저·HVDC 등 고부가가치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유럽 법인 출범을 시작으로 유럽·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탑티어 전력 케이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와이어·케이블 산업은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에 따라 향후 10년 이상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해저케이블과 HVDC(고전압직류송전) 케이블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까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한화솔루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순환형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고객 협업을 바탕으로 고부가 전력 케이블 소재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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