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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바우처 1천300억원 투입…중동 피해기업 우선 지원

입력 2026-04-15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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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 등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천3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800억원 규모의 일반바우처로 약 2천300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으로 현지 수출에 차질을 겪고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시장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종과 K-뷰티, K-패션 등 전략 품목의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이다.


500억원 규모의 물류 전용 바우처는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국제 운송 이용 실적이 있는 전체 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 샘플 운송비, 종합물류대행 서비스, 해외창고 임대료, 선적 전 검사료 등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이미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라도 물류 전용 바우처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중기부는 서면 평가 방식의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기존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선정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정산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글로벌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수출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히고 속도 측면에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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