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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분석…"중국 비중 96%로 절대적 우위 굳혀"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에 이전보다 성장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등 전기차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총 15만9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7.0% 감소한 상황에도 증가세는 유지됐으나 과거보다 증가율은 둔화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7만2천t으로 15.5% 늘어났다.
업체별로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3만3천t, 3만t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두 기업은 대형 셀 메이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췄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지난해 1분기 93%대에서 4분기 96%까지 상승하며 절대적 우위를 굳히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대규모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출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 기업 비중은 3.4%에서 2.1%로, 일본 기업은 3.3%에서 1.9%로 축소됐다. 국내 업체들은 비중국 공급망 대안과 실리콘 복합 기술 결합 전략으로 틈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중장기적으로는 실리콘 복합 음극재 확대와 고속 충전 기술,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정책이 구조 변화를 이끌 수 있겠지만, 단기간 내 점유율 구도가 급격히 바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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