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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브랜드 더 크게' 신세계百 메가샵 전략, 지역서 통했다

입력 2026-04-14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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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김해점 라코스테 메가샵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메가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2년간 문을 연 23개 메가샵의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샵 전략은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해당 브랜드의 라인업 전체를 갖추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단일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명품 브랜드 유치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 중소형 점포 운영에서 메가샵은 패션과 스포츠 중심의 대형 매장을 통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연관 구매를 확대해 점포 전체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김해점 라코스테와 센텀시티점 스케쳐스는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크게 늘며 성공적 개점을 알렸다.


김해점 라코스테는 지난 3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늘었고 객단가 역시 40% 가까이 상승했다.


이달 초 문을 연 센텀시티점 스케쳐스 메가샵은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까지 아우르는 토탈 매장으로, 오픈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 매출을 달성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중소형 점포는 메가샵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메가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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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