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쟁 여파에…편의점들, 매장용 비닐 가격 인상·발주량 제한

입력 2026-04-13 18:17:2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물건이 없어요’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중동 사태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 영향으로‘비닐 대란’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5일 서울의 한 시장에 비닐 관련 용품이 진열돼 있다. 2026.3.2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채린 기자 = 중동 전쟁으로 비닐 등 포장재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치솟자 편의점 업계가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인상하거나 발주량 제한에 나섰다.



13일 세븐일레븐은 최근 매장에서 점주들이 쓰레기를 담을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 가격을 최대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이 점주에게 제공하는 비닐봉지는 50매 묶음으로 총 네 종류다.


검정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77원에서 106원으로 37.7% 인상했으며 작은 사이즈는 57원에서 78원으로 36.8% 올렸다.


투명 비닐봉지 큰 사이즈는 80원에서 111원으로 38.8%, 작은 사이즈는 59원에서 82원으로 39% 인상했다.


세븐일레븐 측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로 비닐봉지를 제조하는 소규모 업체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업체 요청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매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반드시 본사에서 발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급이 원활해지면 가격을 다시 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GS25와 CU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은 없으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주가 주문할 수 있는 비닐봉지의 최대 발주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GS25는 기존에 3박스까지 발주가 가능했던 친환경봉투(500입)의 최대 발주량을 1박스로 조정했고, CU는 최대 발주량을 30개로 제한했다.


lyn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13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