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올 들어 데이터센터 관련 5천억원 수주…유타·텍사스 기반 사업 확대 박차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S일렉트릭이 북미 하이퍼스케일(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1천7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LS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S일렉트릭은 13일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위한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억1천497만 달러(1천703억원)로, 계약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은 북미 주요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수배전반 및 배전변압기를 공급한다.
계약 규정에 따라 수주 대상은 비공개지만 북미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아마존웹서비스(AWS) 중 한 곳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에 대해 품질, 공급 안정성, 납기 대응력,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전반에서 고루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인 데이터센터는 전력 인프라 공급 업체를 선정하는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LS일렉트릭이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따낸 수주 규모는 약 5천억원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 엔지니어링 II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력설비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북미를 거점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은 지난 2025년 약 158억 달러(약 23조5천억원)에서 2031년 약 235억 달러(약 35조원)로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jakmj@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