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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 차세대 소방로봇·저상 소방차 개발…현장 투입

입력 2026-04-10 1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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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소방로봇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소방본부가 위험도가 높은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차세대 소방 로봇과 저상 소방차를 도입했다.



인천소방본부는 10일 오후 인천시 서구 남청라영업소에서 실전 시연회를 열어 인천형 소방 로봇과 저상 소방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본부는 1년 이상 제조사와 협업해 화재 진압, 배연, 중량물 인양, 원격 조정, 철로 주행 기능을 갖춘 다목적 소방 로봇을 개발했다.


로봇은 대형 터빈과 유압식 인양 장치가 있어 폭발·붕괴 위험이 큰 지하에서도 장애물을 치우거나 대량의 물을 뿜을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로봇은 최대 30도 각도의 경사로와 장애물 지형을 통과하고, 고압 미분무(미세한 물줄기) 방수로 원거리 화재를 진압했다.


저상 소방차는 국내 소방차 중 높이가 가장 낮은 2m로,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까지 진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전기 구동 방식으로 산소가 부족한 밀폐 공간에서도 운행할 수 있고, 전기 화재도 빠른 진압이 가능하다.


인천소방본부는 저상 소방차 4대를 서부·부평 등 일선 소방서에, 소방 로봇은 서부소방서에 배치해 운용한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인천형 소방 로봇이 재난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무인 대응 전술을 더 고도화해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형 소방로봇 시연회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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