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스토리 숏폼 드라마처럼 구성"
오는 4월 15일 모바일·PC 정식 출시…콘솔도 추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몬길: STAR DIVE' 출시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게임 운영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넷마블 강동기 사업부장,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넷마블 이다행 사업본부장. 2026.4.9 juju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2013년 '몬스터 길들이기'가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지하철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게임 할 시간을 뺏어 가는 미디어가 그만큼 많아진 거죠. 그래서 '몬길'은 진입 장벽을 낮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몬길: STAR DIVE'를 개발 중인 넷마블[251270] 자회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은 개발 철학을 드러냈다.
오는 15일 출시를 앞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몬길'은 넷마블이 스마트폰 보급 초창기에 출시해 국내에서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13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제작진은 이날 '몬길'을 소개하며 게임플레이와 BM(수익모델) 면에서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먼저 게임 난이도를 언제든지 '쉬움'으로 바꿀 수 있게 하고, 난이도에 따른 보상 차등도 없앴다. 이벤트 캐릭터는 90번의 소환 시도 안에 100%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일반적으로 뽑기(가챠) 방식의 BM은 플레이어 간 전투(PvP)나 콘텐츠를 통과해야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이용자가 강한 캐릭터를 보유하도록 압박한다"라며 "하지만 '몬길'은 이런 구조에서 탈피, 엔드 콘텐츠라도 쉬운 난도로 낮추면 얼마든지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몬길: STAR DIVE' 출시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2026.4.9 jujuk@yna.co.kr
이어 "그간 개발하고 서비스해온 게임들은 플레이어가 게임사가 맞춰 놓은 시간표에 따라가야 하는 경향이 강했다"라며 "반면 '몬길'에서는 이용자가 자기 템포에 맞춰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종류의 캐릭터를 중복으로 획득해 캐릭터의 성능을 강화하는 '한계 돌파' 시스템은 '몬길'에서도 '개화'라는 이름으로 최대 6회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 또한 "필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에도 제작진의 깊은 고민이 들어갔다.
김 대표는 "요즘은 유튜브도 배속으로 보거나 '점프'를 많이 한다. 한국 이용자들은 특히 게임 스토리를 '스킵'하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그래서 문장 단위로 스킵을 하며 글씨만 읽으며 빠르게 대화를 넘길 수 있도록 했고, 전개도 요즘 유행하는 숏폼 드라마처럼 구성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몬길'은 25년차 게임 개발자인 김 대표의 경력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기도 하다.
김 대표는 "'몬길'은 (라이브 서비스가 아닌)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보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장해드릴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부담 없이 들어와 게임을 있는 그대로 즐겨 달라"라고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몬길'은 오는 15일 모바일·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콘솔 버전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

[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juk@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