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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국 제외 전기차 인도량 113만2천대…전년 대비 18.4%↑

입력 2026-04-10 0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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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BYD·테슬라·현대차그룹 순




서울 자동차 줄었지만 친환경차는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2월 중국 외 지역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인도량은 113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4%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7만3천대를 팔아 1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 브랜드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2위는 중국 BYD로, 아시아(중국 제외)에서 80.5%, 유럽에서 104.1%의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비중국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특히 동남아 및 유럽 주요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개선되며 현지 유통망 확대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 기반을 본격적으로 형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위인 미국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1만3천대를 팔며 BYD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아시아 등 지역에서 크게 성장했으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량이 각 13.1%, 6.6% 감소하면서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9만4천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했다.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32.9%의 성장률(CAGR)을 기록해 왔다고 SNE리서치는 밝혔다.


SNE리서치는 "중국 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올해 초 지역별 정책 환경과 산업 기반에 따라 흐름이 더욱 차별화되는 모습"이라며 "이 시장의 경쟁 구도는 단순 판매 확대보다 지역별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현지화 실행력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년 1∼2월 기준 중국 제외 지역 전기차 인도량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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