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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기업 부산 이전·투자로 기대하는 것은 '물류 경쟁력'

입력 2026-04-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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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수도권 기업이 투자처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이어 동남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상공회의소가 수도권에 있는 매출 1천억원 이상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도권 기업의 부산지역 이전 및 투자에 관한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투자 선호 지역으로 수도권(50.2%)과 충청권(23.6%)이 꼽혔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제외한 투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이 47.5%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28.8%, 호남 21.6% 순이었다.


또 부산의 투자 여건에 대한 질문에 '물류·교통 인프라'는 부산이 수도권보다 우위 또는 대등하다는 응답이 86.7%에 달했고 '부동산 확보 용이성', '정부·지자체 지원', '인력 확보 여건' 등은 수도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비즈니스 및 산업 생태계', '생활 인프라' 부문은 개선 사항으로 지목됐다.


수도권 기업이 부산 이전 및 투자로 기대하는 점은 물류 경쟁력 확보(38.5%), 남부권 중심도시로서의 전략적 입지 확보(26.6%), 낮은 투자비용(9.6%)을 꼽았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세제 혜택에 대한 질문에는 법인세의 지역별 차등 적용이라는 답변이 6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입 관·부가세 감면(17.9%), 기존 사업장 양도세 감면(7.6%), 근로소득세 감면(6.6%)이 뒤를 이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정부의 '5극 3특' 정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산업 생태계 간 시너지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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