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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수상태양광 3GW로 확대…농업용수 재원 확보

입력 2026-04-07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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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고흥호 수상 태양광

[농어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상 태양광 발전 규모를 3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발전수익은 농업용수 공급 재원으로 활용하며 농어민·공사·발전사업자 간 발전 수익 분배 구조를 균등하게 개선한 이익 균형 모델 도입, 햇빛소득마을 조성 지원도 함께한다.


공사에 따르면 기상이변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하지만, 적정 유지관리 예산이 연 6천630억원인 반면 가용 예산은 연 4천358억원(국고 1천566억원·공사 2천792억원) 수준이어서 매년 2천억원 상당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공사는 저수지와 담수호 등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3GW로 늘려 부족 재원을 충당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민간 투자 사업의 수익 분배 구조를 개선하고 소규모 저수지는 햇빛소득마을과 연계해 주민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발전사·공사·주민 7:2:1로 배분하는 방식에서 3:3:3 비율로 이익을 나누는 이익 균형 모델을 도입하고 주민 채권 참여 비율과 배당 수익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아산호(0.5GW)와 간월호(0.5GW) 등 대규모 사업에도 이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0.1∼20MW(메가와트) 규모의 전국 2천333개 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부지 임대·인허가·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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