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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AI 혁신거점 조성·데이터센터 구축 현황 점검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이 오늘 6일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지역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정부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행동계획'의 핵심 과제인 권역별 AI 전환(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를 본격화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부위원장과 지역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대구와 울산을 찾아 '5극 3특 기반 AX 혁신벨트 구축' 관련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방문해 지역 주도의 AX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5천510억원(안)을 투입해 대구를 AI와 로봇, 반도체가 융합된 글로벌 AX 연구개발 및 산업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열린 입주 기업 간담회에는 HD현대로보틱스와 에스엘[005850] 등 10여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초기 투자비용과 성과 불확실성,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 부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임 부위원장은 "AX 확산의 핵심 장애요인은 기술이 아닌 수익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도입 리스크가 크다"며 "실증 단계부터 비용과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기 위해 공공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로봇 테스트필드 등을 확인했으며,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고 규제를 개선해 제조 AX 확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후에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SK AI 데이터센터 구축 현장을 방문해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해 약 7조원 규모로 구축 중인 프로젝트로, 약 6만장 규모의 GPU 수용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대규모 전력 수요에 따른 전력 공급과 인허가 등 에너지 인프라 문제가 주요 과제로 제기됐으며, 위원회는 제도 개선을 통해 AI 고속도로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 부위원장은 "AI 경쟁력은 연산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컴퓨팅 인프라라는 '엔진'과, 기업과 연구자가 협력할 수 있는 '공통의 운동장'을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남권 현장 방문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2일차에는 창원을 방문해 피지컬 AI 기반 제조 AX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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