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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경유 상승폭 둔화…"2차 최고가 고시 후 L당 100원 올라"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 후퇴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1천900원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연일 가파르게 치솟던 서울 지역의 평균 기름값의 상승 폭은 다소 둔화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3주에 걸쳐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경유 가격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6.4.2 ksm7976@yna.co.kr
3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L당 1천926.8원으로 전날보다 5.5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5.1원 상승한 1천917.9원을 기록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965.7원으로 전날보다 1.7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9원 상승한 1천942.2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 연설 후 미국 지상군의 현지 투입 우려 등이 커지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9.03달러로 전장 대비 7.8% 올랐고, 5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1.54달러로 전장 대비 11.4% 급등했다.
통상 국제 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최근 국제 유가 급등세와 지난달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점을 고려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조만간 2천원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일주일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L당 평균 102원, 97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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