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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축산물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6.2% 상승, 외식 물가도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대부분의 농산물 품목은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5.6% 하락했다.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마트에 채소가 진열돼 있다. 2026.4.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운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높은 수준의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 지속을 감안할 때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6∼2.8%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수준의 원유 가격이 지속될 경우 석유류 소매 가격은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40bp(1bp=0.01%포인트)가량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노선에 따라 국내선 항공 요금 1∼3%, 국제선 항공요금 3∼15%가량 인상될 것"이라며 "이는 전체 소비자 물가에 0.03%포인트, 서비스 물가에 0.06%포인트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다만 그는 "식료품에서는 정부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 계획에 따라 식용유 및 라면 가격이 인하되며 이는 전체 소비자 물가에 -0.04%포인트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소비자 물가 및 근원 물가 상승률 전망을 각각 2.6%, 2.5%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은 공급발 물가 상승의 2차 전이를 막기 위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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