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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위 10개 팹리스 기업 매출 44%↑…AI연산 수요가 견인

입력 2026-04-01 17: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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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매출 2천57억달러…점유율 57%로 확대




2025년 글로벌 상위 10개 팹리스 기업 매출 추이

[트렌드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AI 칩 수요 확산에 전 세계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들이 작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10대 팹리스 기업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3천594억 달러로 집계됐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작년보다 65% 성장한 2천5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로, 전체 매출 점유율을 57%까지 확대했다.


브로드컴은 작년에 전년 대비 30% 늘어난 397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I 분야 비중 확대에 힘입어 퀄컴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퀄컴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스템 온 칩(SoC) 출하량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높은 분기 성장을 보였지만, 가전·모바일 시장 의존도가 높은 탓에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389억 달러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났다.


이어 AMD 346억 달러(34%↑), 미디어텍 191억 달러(16%↑), 마벨 80억 달러(4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마벨은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맞춤형 ASIC(주문형 반도체)을 엔비디아의 상호연결 생태계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트렌드포스는 "현재 AI 인프라 경쟁은 단순히 GPU의 연산 성능을 넘어 인터커넥트 표준과 플랫폼 통합 능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네트워킹 분야가 AI 클러스터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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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