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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포장업계 "수급불안·가격상승 이중고…상생협력 요청"

입력 2026-04-01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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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골판지 상자를 만드는 골판지포장업체들이 최근 원료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골판지 상자 수요 기업에 상생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1일 "골판지포장업계는 골판지 원지를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의 '이중고'로, 제품 생산과 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앞서 골판지 원지 제조업계에서 여러 사고가 나며 원지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지난해 12월부터 재료 가격이 인상됐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중동전쟁에 따라 재료 수급 차질이 심화했고 잉크와 포장용 랩 등이 20% 이상씩 오르면서 부자재 가격도 상승했다.


조합은 "골판지포장산업은 대표적인 연동형 산업 구조로, 핵심 재료인 골판지 원지와 각종 부자재의 수급·가격 변동은 상자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제조 원가 상승에 따라 골판지 상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그러나 수요 위축 등을 우려해 원가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골판지 상자 제조기업은 2천여개 중소·영세업체로 지금과 같은 원가 상승을 자체적으로 감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의 상황은 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골판지 상자를 사용하는 수요 기업에 '상생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골판지 상자 공급 부족으로 인한 포장재 물류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당국,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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