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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 4천136㎡ 규모…검사 6개월 단축·비용 30% 절감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나노 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기관이 국내 최초로 경남 밀양에 마련됐다.
산업통상부는 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에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산업부와 경남·밀양시가 공동으로 총 3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로, 지상 2층, 총면적 4천136㎡ 규모로 이뤄졌다. 62종의 첨단 시험장비와 동물사육시설 등을 갖추고 나노 물질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나노소재·제품기업들이 수출 시 요구되는 물리·화학적 특성 및 독성·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해외 시험·평가기관을 이용해야 했으나 센터 개설로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인증 비용이 기존 7억∼13억원에서 5억∼10억원 수준으로, 검사 기간은 최대 1년 이상에서 6개월가량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센터가 글로벌 나노물질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나노소재·제품의 수출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규제 대응에 필요한 평가 데이터를 생성·제공해 국내 나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 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기관 지정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완료해 공신력 있는 나노물질 안전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나노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이 확보된 만큼,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평가기법 선진화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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