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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단단하게, 성장은 확실하게"…보안·네트워크 투자 확대
B2C 생활형 AI·B2B AX 동시 강화…6G·위성 등 미래기술 선제 대응
취임 직후 관제센터 현장 점검…네트워크 안정·보안 대응 최우선 강조

주요 인프라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KT 박윤영 신임 대표(오른쪽)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박윤영 신임 KT[030200] 대표는 31일 취임 일성으로 "KT를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KT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KT의 정체성과 역할을 다시금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향후 경영 방향의 두 축으로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정비하고, IT와 네트워크 인프라도 근본부터 재점검하겠다"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다.
사업 영역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B2C 영역에서는 단순한 통신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형 AI 서비스로 진화하겠다"며 "초개인화 서비스와 미디어·콘텐츠의 AX 전환을 통해 고객 경험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B2B AX'를 강화하겠다"며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KT 내부 혁신 경험을 반복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KT 대표 후보자로 선출된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승인돼 정식 취임했다.
박 대표는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보안 관제센터'를 찾았다.
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경쟁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박 대표는 24시간 교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주요 설비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보안운용센터와 IT통합관제실 등을 방문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사전 차단 및 긴급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박 대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철저하게 보안에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고객 신뢰 회복의 진정한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의 빠르고 실행력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해 강화해 대한민국 대표 ICT 인프라 사업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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