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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범람·도시침수 데이터 민간 개방해 기후위기 재난 대응

입력 2026-03-31 12: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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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 실태 평가결과…기타 공공기관 성적 '미흡'




제6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 회의, 인사말 하는 윤호중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하천범람 지도를 민간에 제공해 지역별 침수 규모 예측에 활용한 기후에너지부 사례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점검했다.


평가 결과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은 전체의 50.9%(348개)로 전년(40.9%)보다 늘었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준정부기관(92.5점), 중앙행정기관(90.2점)이 평균이 90점대를 기록하며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리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부는 하천범람·도시침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도시 침수연구, 생활안전지도 작성 등에 활용하며 기후위기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카드 이용 합성 데이터를 개방해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서비스 개발에 활용했다. 이 서비스는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약 4만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개방해 수산물 시세 예측 서비스(SeaChart)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80여개 기업이 이용하며, 월 1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공공연구원, 공공재단법인, 공공협회 등 기타 공공기관의 평균 점수는 57.4점으로 미흡(60점 미만)에 머물렀다.


평가 영역별로는 관리체계(89.5점), 품질(72.5점), 개방·활용(59.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개방·활용 영역은 데이터 비식별 처리 등 전문 기술이 요구돼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교육과 문제 진단·실행방안 컨설팅을 제공해 기관 간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기관별 평가 등급 결과 등 세부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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