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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6-03-31 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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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사업 완료시 래미안 단지로 재탄생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삼성물산이 지난해 선보인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이 첫 사업지 선정에 다가서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삼성물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신반포역 초역세권인 반포푸르지오는 3개 동, 237가구 규모로 2000년 준공된 단지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소규모 단지의 장점을 살리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프라이빗 커뮤니티 조성, 신축 아파트 이상 수준의 첨단 시스템 적용 등 넥스트 리모델링 제안을 구체화한 맞춤형 상품 콘셉트를 소개했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지하와 지상 구조체를 그대로 둔 채 세대와 공용부 내·외부 마감을 변경하고 설비 등 시설을 고도화해 신축 아파트급으로 주거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2000년 이후 준공한 아파트는 주거 가치는 하락하지만 재건축이 어려운 점에 착안했다.


기존 재건축·재개발이나 증축형 리모델링과 비교해 인허가와 공사 기간을 포함한 사업 기간이 짧고 안정성이 높으며, 맞춤형 상품을 적용해 재건축 이상의 고급 주거 구현이 가능하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준공일자가 바뀌고 래미안 브랜드를 단 신축 단지가 되는 점도 차별점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작년 8월 넥스트 리모델링을 제안하고 서울, 부산, 광주 등의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사업 참여로 넥스트 리모델링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이 노후 도심 주거재생의 선택지를 늘리고 신축 주택 공급의 한 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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