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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한화솔루션 사외이사 전원이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최근 추진한 유상증자에 힘을 보탰다.
한화솔루션은 장재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송광호·배성호·이아영 사외이사 4명이 자발적으로 주식 매수 의사를 밝혔다고 30일 전했다.
사외이사진은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결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수 의장은 "회사가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재무구조 안정화와 신용도 방어,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병행돼야 하는 만큼 이번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외이사로서 한화솔루션 주식 매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도 42억원 규모의 지분 매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약 3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며,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약 6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태양광 및 화학 업황 둔화에 대응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조달 자금 중 약 1조5천억원을 채무 상환에, 9천억원을 차세대 태양광 기술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의 적절성과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난 26일 18.2% 급락했으며, 27일에도 3.13% 떨어졌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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