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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LG생건 투자의견 '중립'…"주가 회복까지 시간 필요"

입력 2026-03-30 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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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뷰티 사업부의 실적 개선 지연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으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5% 하락한 491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5.8% 밑도는 규모다.


그는 "내수 소비 회복에 따라 생활용품 사업부와 음료 사업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뷰티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작년 4분기에 이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뷰티 사업부의 면세 채널 매출은 4분기보다 10% 감소한 408억원이 예상되며, 면세의 부진이 뷰티 사업의 적자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 등에서 LG생활건강 제품의 브랜드력이 단기간에 올라오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 시 올해 4분기에나 뷰티 사업부가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사 이익에서 뷰티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다"면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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