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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샤오미, 메모리 가격 상승에 스마트폰 수익성 둔화"

입력 2026-03-27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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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카메라 탑재한 샤오미 17 울트라 출시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IFC몰 샤오미 스토어에서 열린 신제품 샤오미 17 울트라 출시 기념 행사에서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6.3.3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샤오미의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수익성이 둔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주영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샤오미의 작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내린 3천770만대를 기록했고 IoT와 전자기기 매출 246억 위안(약 5조3천650억원)으로 20% 줄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 효과가 약화한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이 지속되면서 이들 분야 사업의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다만 그는 "전기차 사업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그룹의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짚었다.


샤오미가 올해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55만대로 제시한 것을 두고는 "1∼2월 누적 판매량 5만9천대를 감안하면 4∼5월부터 인도 예정인 차세대 신규 모델(SU7)의 흥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샤오미 주가는 스마트폰의 원가 부담 확대와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 중"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뚜렷한 반등 트리거(계기)가 부재한 가운데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 가시화 또는 스마트폰과 AIoT 사업의 수익성 둔화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정 주가는 34홍콩달러(HKD)로 보고 추가 밸류에이션 디레이팅(평가절하) 시 26홍콩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홍콩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샤오미그룹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2.440홍콩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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