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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중동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기업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는 에너지인프라 ETF가 가장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우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동전쟁 발발 후에 한 달이 경과했고 그 사이 미국은 한 번의 '셀프' 승전 선언과 휴전 협상 선언을 했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시기에 투자해볼 만한 원유 관련 ETF를 분석했다.
그는 "당장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3월물 탱커(유조선) 운임이 가파르게 급등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반응은 두바이유, 오만유,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순"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상장 원자재형 ETF는 WTI에 투자하는 상품밖에 없지만, 미국 원자재 ETF는 WTI뿐만 아니라 브렌트, 천연가스 투자 상품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면서 "주식형으로는 원유생산기업 ETF, 원유서비스 ETF, 에너지인프라 ETF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중동 지정학 사태에서 가장 인상적인 성과를 기록하는 상품은 탱커운임 ETF로, 연초 이후 538%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급등한 탱커 운임 계약에 직접 투자하는 파생형 ETF"라면서 "고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원유 기업 ETF 중 가장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상품은 에너지인프라 ETF"라면서 "편입 종목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1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낮고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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