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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수'에 2월 유통업체 매출 8%↑…백화점 26%↑·마트 15%↑

입력 2026-03-25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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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세트·식품·의류 등 중심 성장…온라인도 식품 매출 17%↑




올해 설 연휴 앞두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과일 고르는 소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설 특수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눈에 띈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식품과 화장품 매출이 특히 늘었다.


산업통상부는 2월 국내 주요 26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은 각각 14.1%, 3.9%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설 특수를 맞아 백화점(25.6%), 대형마트(15.1%), 편의점(4.0%) 매출이 크게 늘었고, SSM(-0.4%)은 소폭 감소했다.




유통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마트 매출은 설 특수에 힘입어 설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18.8%)을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식품(65.0%), 여성캐주얼(25.1%), 해외유명브랜드(22.6%) 등 전 부문에서 크게 성장했다.


편의점의 경우 음료·과자·디저트류 등 가공식품(8.1%)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SSM은 일상용품 등 비식품군(-2.0%)의 부진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온라인 매출은 식품(17.4%), 화장품(7.4%)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가전전자(-4.6%), 패션의류(-3.7%) 등은 다소 부진했다.


2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의 비중은 58.5%로 집계됐다. 이어 백화점(15.9%), 편의점(13.0%) 대형마트(10.5%), SSM(2.0%) 순이었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곳과 SSG, 쿠팡, 11번가, 네이버 등 11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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