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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적응 행동 관찰 후 맞춤형 지도법 제공…재단이 비용 부담

[삼성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삼성복지재단은 올해부터 '아동행동전문가 어린이집 방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동행동전문가는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교사에게 공격성, 산만, 불안, 위축 등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지도법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이다. 어린이집에서 지원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방문해 총 4회에 걸쳐 관찰·분석을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 전국 어린이집 250여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삼성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으로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큰 기관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재단에서 부담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아동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을 개발·운영해 현재까지 약 4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올해도 신규 참여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이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154곳에 전문가를 파견해 173명의 유아와 교사를 지원한 결과, 교사가 인식하는 유아의 문제행동과 교사의 어려움은 약 30% 감소했고 유아의 문제행동이 변화할 것이라는 교사의 기대 정도는 17% 상승했다.
최인 삼성복지재단 상무는 "삼성복지재단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함께 잘 사는 사회'라는 설립 이념에 따라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행동전문가를 최초로 양성해 전국 어린이집에 파견하게 됐다"며 "지원 효과가 검증된 만큼 2026년에도 지원을 이어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등이 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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